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고 용기의 문제다.
- 파울로 코엘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그리고 두려움.
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동경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친구들과 다니기보단 혼자서 많이 다녀보고, 쓴맛을 많이 봤음에도 여전히 많은 곳을 다녀보고 싶어하니...
오늘 부로 전역까지 6개월 남았다. 전역하고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슬슬 준비할 때가 왔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배낭 준비와 항공권 구매였다.
사실 조금 늦게 끊자면 늦게 끊을 수도 있었는데, 언제 사느냐에 따라 시세 차이가 크지도 않았다.
우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작해 무르만스크까지 가는 것만 생각했다.
다음은 바르셀로나로 가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돌 생각인데, 이 다음은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 생각해보기로 하자.
유럽을 더 돌자니 쉥겐조약이 발목을 잡으니,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서 좀 오래 돌까 싶기도 하고...
아직 고민이 많다. 좀 더 생각해 보면 최종 루트가 나오겠지.
2019. 1. 1
Written by Kon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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