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유람기/러시아, 스페인, 포르투갈('19. 8. 2 ~ '20.1.28)

#34. 노보시비르스크(3) - 오브 강이 흐르는 호반의 도시

Konhistory 2019. 9. 22. 06:17

노보시비르스크 역시 오브 강이 흐르는 호반의 도시다.

심지어 노보시비르스크 교외에는 거대한 바다 처럼 저수지가 형성되어 있다고 해 '오브 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이 곳에도 수변공원이 있어 사람들이 휴일을 즐기러 나온 모습이었다.

 

날씨가 다행히 좋다.
오브 강을 가로질러 남쪽으로 건너가는 다리. 좌측의 다리는 지하철이 이용한다.
알렉산드르 3세 동상과 보존된 철교. 알렉산드르 3세 통치기 시베리아 철도가 건설된 것을 기념한 것.

 

시간이 허락한다면 교외의 오브 해까지 가볼 수 있었지만 자가용이 없으면 가기 힘들어 가보진 못 했다.

실제로 해수욕까지 한다고 하니 오브 '해(海)'라는 별칭이 이상하지 않을 듯. 아직까지는 날씨가 춥지 않아 다니기 좋다.

다음은 노보시비르스크를 떠나 러시아 국경을 넘는 이야기.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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