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랄라스윗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Konhistory 2018. 11. 19. 00:47

랄라스윗 콘서트에 다녀왔다.


정말 몇 년 전(생각보다 꽤나 오래 됐지.) 락 페스티벌에 다녀온 것을 빼면 콘서트에 간 것이 처음일 지경.


원래 랄라스윗의 음악을 많이 들었지만 앨범을 산다던가 콘서트엘 간다던가 하진 않았다.


대학 다닐 때 한창 '파란달이 뜨는 날에'나 '여름의 오후'를 많이 듣곤 했지...


헌데... 왠지 감성이 메마른단 생각에 생음악도 들을 겸 콘서트 티켓을 끊었다.


인생은 지르고 보는 것 아니던가(우리에겐 신용카드가 있...다!).


안 갔으면 어쩔 뻔했을까. 2시간 동안 정말 좋은 음악과, 뮤지션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생전 한 번도 안 해본, 앨범에 사인 받기도 해봤다. 아이 싱나.


내년 초에 소극장(이 아니더라도) 콘서트가 열리면 또 찾아가야겠다.


항상 좋은 음악으로 찾아오는 랄라스윗에게 감사하며.




2019. 11. 18

Written by Konhistory